손 교수는 지난 13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날 마지막 방송 3부 오프닝 멘트에서 손 교수는 최근 은퇴를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퍼기(퍼거슨의 애칭)타임’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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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는 심팜들이 그에 대한 애정으로 추가시간을 더 부여한다는 ‘퍼기 타임’ 논란이 있었다”며, “나 또한 ‘시선집중’과 지난 13년을 함께 했다. 이제 나에게 남은 추가시간은 약 40분”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 총괄 사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정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테이션학과에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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