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KT&G(033780)에 대해 지난 4분기 홍삼 사업이 크게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1.4% 증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1.7% 증가한 담배 부문 매출은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홍삼(KGC)부문의 매출액은 10.2% 감소했다”며 “사상 최악”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홍삼이 중국의 재고조정이 길어지면서 부진했고, 국내 홍삼도 소비경기 악화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8.1%, 15.5% 감소할 것”이라며 “담배와 홍삼에서 비용 감소가 어려웠고, 신규 사업인 소망화장품, KGC라이프앤진, 트리삭티 등도 이익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홍삼 부진으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힘들지만, 담배의 출하가격 인상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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