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다 약가 인하 영향으로 인한 추가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0% 내린 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10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고 발표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40.3% 감소했다"면서 "상품원가율과 매출원가율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1.4%포인트, 8.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는 외형이 정체된 가운데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기등재 약가 인하에 따른 외형 위축과 추가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발표영업이익은 각각 1025억원, 71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 반품 보상에 따른 매출 할인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의 1회성 요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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