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하반기 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마트가 상시할인정책(EDLP)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라며 "최근 투자심리 악화의 주요인인 마진율 하락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상품대비 총이익마진(GPM)이 5% 가량 높은 해외소싱상품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마진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사업 점포도 순항중"이라며 "상반기 트레이더스 2개 점포의 매출 신장률은 100%(YoY)이며 실질영업이익률(OPM)은 5%를 유지했고, E-Club은 월 매출 100억원과 OPM이 3%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이마트가 현재 부진한 실적을 기록중인 중국법인 중 적자규모가 큰 점포 10개 정도를 매각 추진중"이라며 "매각 성공시에는 연간 300~400억원의 지분법손실 개선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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