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긍정적 정책카드 나왔다`-교보

유용무 기자I 2011.05.03 07:59:08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3일 건설업에 대해 "긍정적인 정책변화 카드가 나왔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은 국내 건설업황 개선에 도움이 될 정책변화 카드"라며 "건설업종지수 상승을 전망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7년 이후 최근 사례에서 보듯 부동산 규제완화를 위한 정책변화 카드가 아파트 시황 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궁극적으로 건설업종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제완화 효과로 향후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신규 분양 시황 개선이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국내외 발주 시황 개선 기대와 주요 대형 건설사의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전망 등도 주목해야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주형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꼽았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물산 강세..`실적 부진은 착시현상`
☞삼성물산 `영업익 급감? IFRS 착시때문`-신한
☞삼성물산, 2Q부터 수주 증가 기대..목표가↑-다이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