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기아자동차(000270)와 관련, 해외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의 특징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법인 정상화 과정에서 연결순이익이 본사순이익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2011년말까지 호주, 캐나다, 유럽법인이 순차적으로 자본잠식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K5, 스포티지R 등 볼륨차종의 수익기여가 2011년 실적에 연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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