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및 교통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 베라모빌리티(VRRM)는 최고경영자(CEO)의 전격 사퇴와 핵심 고객사인 에이비스버젯그룹(CAR)과의 계약 해지 여파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3시58분 베라모빌리티 주가는 전일대비 15.44% 하락한 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전해진 경영진 교체 소식에 장 초반 15.7%까지 폭락하며 요동쳤던 주가는 메가톤급 악재를 소화하며 오후장 현재까지도 두 자릿수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핵심 파트너사 이탈에 대한 책임을 지고 1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데이비드 로버츠 CEO가 사임한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에이비스버젯그룹은 렌터카 통행료 징수 대행 계약을 오는 구 월부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최대 10억3000만달러에서 9억8500만달러~9억9500만달러 선으로 전격 하향조정했다.
패트릭 번 이회 의장은 “회사가 비용 구조를 재조정하고 미래 성공을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리더십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대형 고객사 이탈에 따른 실적 훼손과 경영 공백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전면 강타해 주가를 끌어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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