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향신료 제조사인 맥코믹(MKC)과 유니레버(UL)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맥코믹이 유니레버 식품 사업부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3시47분 현재 맥코믹은 전 거래일 대비 1.28%(0.69달러) 하락한 5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레버 역시 0.08%(0.05달러) 밀린 61.46달러를 기록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맥코믹은 유니레버 식품 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이다. 문제는 규모다. 유니레버 식품 사업부 가치는 약 33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맥코믹 시총은 약 145억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승자의 저주’가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양사 모두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도이치방크는 이번 거래로 유니레버는 뷰티와 퍼스널 케어라는 고성장 부문에 집중하고, 맥코믹은 소스·향신료를 넘어 식품 카테고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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