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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는 인도의 주요 경제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생활하기 얼마나 편리한지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인 지역이다.
이마트24는 BHS점을 인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미 현지에서 ‘카페 피터(Cafe Peter)’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브라더스의 운영 노하우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S점은 총 12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섰으며, 편의점으로 운영되는 공간은 1층 182㎡(55평)과 2층 82㎡(25평)을 합쳐서 총 264㎡(80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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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해외에서 인기있는 K라면을 고객이 직접 끓여먹는 셀프 방식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라면을 끓여서 제공하는 등 인도인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외식문화가 발달한 인도에서 BHS점의 다양한 즉석 간편식이 밖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귀가하는 인도인들의 식문화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은 한국 셀프 포토부스 전문기업인 ‘아르고(ARGO)’의 ‘인스포토’와 협업해 젊은 인도 고객들이 K포토부스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캐릭터 머리띠, 안경 등 다양한 촬영 소품도 비치했다. 추가로 자신의 핸드폰에 사진과 영상을 다운받아 가족과 지인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담아 자연스럽게 이마트24를 홍보할 수 있는 전략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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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정브라더스’는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2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2개점 출점 포함 총 4개점을 통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인도의 다른 지역으로도 출점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인도는 그 어느 나라보다 젊고 많은 인구를 보유한 만큼 다양한 K콘텐츠들을 보유한 이마트24와 큰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K편의점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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