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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예고된 상태다. 찬성파인 친한계와 반대파인 친윤계의 전면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한계의 공세에 친윤계는 한 대표의 행보를 관망하며 침묵을 지킨 의원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친한계에서는 한 대표가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을 설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이들의 갈등이 당내 내홍으로 비춰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수에 불과한 특정 집단의 가노들이 준동하면 집안에 망조가 든다”면서 “우리가 피눈물 흘리며 되찾은 정권이다, 모두 한마음이 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