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단식 중단 요청도 거절한 李
이재명, 두번째 체포안은 ‘가결’
李체포안 가결에 풍비박산난 민주당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편집자 주 : 한 주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쏙쏙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文의 단식 중단 요청도 거절한 李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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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20일 째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상 투쟁의 그를 찾았다.
“기운차려 싸워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
“세상이 망가져 나락 같아 단식을 한다”
문 전 대통령의 말에 즉답을 피한 이 대표.
맞잡은 손에 ‘우리는 하나’를 외친 두 사람.
◇이재명, 두번째 체포안은 ‘가결’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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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49표·반대 136표·기권 6표·무효 4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됐다.
헌정사상 최초 현직 野대표 체포안 가결.
국민의힘의 박수 속, 침묵에 빠진 민주당.
“이게 나라냐” “천벌을 받을 것이야”
‘개딸’의 절규가 본회의장을 울렸다.
◇李체포안 가결에 풍비박산 난 민주당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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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체 부결을 당론으로 하지 않았느냐”
체포동의안 가결로 책임론이 제기된 민주당.
친명의 반발에 결국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
비명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을 지적.
결국 사무총장, 정무직 당직자까지 전격 사퇴.
총선 7개월 앞두고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이탈표를 해당행위로 규정, 색출나선 지도부
“우리가 공산당인가” 결국 내홍 터진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