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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심야시간대 운영 약국 모집

김정유 기자I 2023.04.10 08:18:3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닥터나우는 일상 속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심야시간대에 운영할 약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시스템은 운영되고 있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1시까지만 운영하도록 돼 있는데, 이외의 시간에 약국을 방문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닥터나우는 이같은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자정부터 아침시간까지 영업할 약국을 모집한다. 참여 약국에는 심야 근무 약사 고용, 제반 운영비 등 늦은 시간까지 약국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원금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야시간대 운영 약국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약 배송 서비스도 동시에 운영한다.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경호 닥터나우 부대표는 ”의료 접근성을 해소하는 비대면 진료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보건당국의 공공심야약국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 약사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플 때 필요하다면 누구나 전문 의료진을 만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구축에 모든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2020년 11월 모바일 플랫폼 ‘닥터나우’를 론칭하며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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