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의 생산을 종료하고, 공장을 폐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올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심 소재·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도요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3월부터 가동을 멈췄다.
도요타 측은 “공장의 가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계속해왔지만, 재개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결국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 한해동안 캠리, 라브4 등 약 8만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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