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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부문은 도이치모터스(BMW)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으며 도이치아우토(포르쉐)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47.3% 줄었다. 도이치오토월드는 28억원으로 186.9% 증가했으며 도이치파이낸셜은 24억원으로 65.6% 증가했다.
허 연구원은 “BMW와 포르쉐 부문이 각각 할인율 확대와 우크라이나 여파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신차 부문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도이치오토월드와 파이낸셜의 이익기여도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견조한 분기 이익을 실현했다”고 짚었다.
오는 4분기 예정된 BMW7시리즈 풀체인지와 X7 페이스리프트에 따라 해당 모델에 대한 할인율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지만 4분기 신차 출시로 연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차 사업의 핵심 부문인 BPS와 차란차는 2분기 매출액 각각 262억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4%, 70% 증가했다. 그는 “특히 차란차의 경우 B2C 중고차 직접판매 서비스와 차량 탁송서비스 등 수입차 전문 렌터카 서비스를 통한 플랫폼 활성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7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6%, 3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성장 요인으로는 수익성 좋은 BMW X시리즈 판매 확대와 4분기 신차 효과, 오프라인 플랫폼 시너지효과를 꼽았다.
허 연구원은 “그럼에도 반도체 수급 이슈와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차량 할인율 확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포르쉐 국내 공급 물량 감소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내외적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외부적 불확실성 완화 시 향후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