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 홈시네마족 증가..세븐일레븐, 대용량 팝콘 출시

유현욱 기자I 2021.07.25 10:05:27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팝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6% 신장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 계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됐던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팝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 주택가에서 60.5% 급증하며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면서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내려는 소비자들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소용량 스낵보다는 집에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넉넉한 대용량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주택가 상권의 대용량 스낵과자 매출은 49.8%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홈시네마 수요를 겨냥해 베개 콘셉트의 대용량 팝콘스낵인 ‘꿀잠팝콘(8000원)’을 오는 28일 선보인다. 무엇보다 ‘꿀잠팝콘’은 일반 편의점 팝콘 대비 5배 이상 많은 업계에서 가장 큰 용량(500g)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팝콘스낵 용량은 80~100g 정도다.

집콕 트렌드에 맞춰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을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실제 베개 모양, 사이즈와 비슷하게 제작했다. ‘꿀잠팝콘’은 국내산 사양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 [속보]코로나19 백신 2차 신규 접종자 10.7만명, 누적 77.6% - 모더나 백신, 젊은 남성 심근염 위험 화이자의 5배 - 강기윤 의원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지원 위해 2470억원 증액 필요”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