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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창단 30년…한국 창작공연의 산실

이윤정 기자I 2016.07.31 10:15:09

30년 역사 책자로 만들어져
아르코예술극장서 전시도 진행

서울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전시(사진=서울예술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예술단이 8월 1일 창단 30년을 맞는다.

서울예술단은 그동안 새로운 창작극과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며 창작공연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2편의 레퍼토리와 2편의 신작을 공연했고, 90여편의 공연을 제작해왔다. 올해는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자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윤동주, 달을 쏘다’를 시작으로 남북의 비극을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담아낸 신작 ‘국경의 남쪽’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또한 30주년 메인 프로그램이자 ‘악(樂)’을 살려낸 글로벌프로젝트 ‘놀이’가 내달 9일 막을 올린다. 10월에는 새로운 명성황후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돌아올 ‘잃어버린 얼굴 1895’이 다시한번 관객을 만난다.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과 행사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사와 함께한 서울예술단의 30년 역사를 책자로 만들어 출간하고, ‘놀이’를 공연하는 아르코예술극장 로비 1·2층에 서울예술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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