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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여름방학 맞아 현대백화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김형욱 기자I 2016.07.03 09:18:49

8월까지 수도권·충청 4곳 순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현대백화점을 순회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엔지 데이’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 2일 한국생활안전연합, 현대백화점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행사장에선 어린이가 좋아하는 기아차 캐릭터 ‘엔지’를 활용해 횡단보도 건너기, 운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쏘울 전동차 주행 체험, 교통안전 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엔지 데이는 이달 2~11일 현대백화점 중동점(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서울 미아점(14~24일), 청주 충청점(24일~8월10일), 서울 천호점(8월13~21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중심이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충청 등 지방으로 확대했다. 올 9월부터는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행자는 운전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보호자는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손잡고 세계 최고의 스쿨존을 만들자는 목표로 ‘슬로(SLOW)’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SLOW’는 멈추고(Stop) 살피고(LOok) 건넌다(Walk)의 약자다.

2일부터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열리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엔지 데이’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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