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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부봉사단' 모집..지역 맞춤형 복지 힘쓴다

임현영 기자I 2016.02.15 08:27:24
이마트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다문화가정 요리체험’을 진행하는 모습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이마트 주부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초부터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가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첫 출범 후 지금까지 약 3만명의 주부들이 총 7000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지역을 잘 아는 해당 지역 주부봉사단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이마트 주도 방식이 아닌 주부봉사단이 직접 봉사방법과 일정 등을 정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지역 주부봉사단의 모범사례로 펜타포트점을 꼽았다. 펜타포트점 주부봉사단은 천안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점을 착안해 한국 밑반찬 요리교실을 열고 청소년 직업체험 제공하는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펜타포트점의 사례처럼 기존 독거노인·아동 등에 집중됐던 봉사 대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문화가정·청소년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주부봉사단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20억이 많은 150억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부봉사단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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