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보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 및 3분기 차별적인 실적 방어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2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838억원으로 정보전자 정체에도 석유화학·전지 개선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아크릴, PVC 정체, ABS 소폭 둔화에도 PE 호조·고무 소폭 개선·재고관련 손실 급감(1000억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4314억원으로 정보전자·전지 최성수기 영향으로 실적 감소폭 제한적일 것”이라며 “2분기 실적 호조 및 3분기 차별적인 실적 방어력에 근거해 매수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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