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 57% 증가할 전망이”이라며 “시장 예측치보다는 소폭 미흡하지만 PE·BD·MEG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올레핀 사업은 PE·PP, BD, MEG 가격과 스프레드가 동시 상승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타이탄 케미칼은 제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2분기 정기 보수 비용도 소멸되며 실적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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