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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민간 잠수사 염모(57) 씨가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으며, 현재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염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염 씨는 전날 세월호 수색작업 중 머리,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민간잠수사 이모 씨는 오전 6시께 선체 수색작업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30일째인 15일 사망자는 281명, 실종자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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