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코스피도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나친 우려는 피해야 한다는 평가다.
21일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피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예상대로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100억 달러 확대했다. 이어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소폭 낮은 6.1~6.3%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포워드가이던스(선제안내)를 기존 실업률 6.5%에서인플레이션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변경했다.
문제는 옐런 연준 의장이 6개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 발언하며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FOMC 외에도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최근 경제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미국과 중국에 대한 경기 신뢰도도 낮아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고 중국 기업의 디폴트도 우려스럽던 상황이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그만큼 연준코멘트에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지표 부진은 한파 영향이 크고 최근 지표 개선세가 가시화되고 있어 지나친 우려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역시 부분 경기부양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에 큰 문제는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 증시도 이번 FOMC 결과에 따라 심리적 파장을 겪을 수 있곘지만 하방경직성에 대한 신뢰도는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앞으로 G2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가 유효한지 지켜보려는 심리가 강할 것”이라며 “종목별 대응에 있어서도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종목들을 압축적으로 매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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