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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새출발]교복 벗고 새내기 맵시 내려면..

김미경 기자I 2014.02.24 08:11:4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패션을 글로 배웠나?” 도드라져 보이는 화장도 그렇고, 어정쩡한 바지 길이도 뭔가 어색하다. 새내기 초년생들 얘기다.

인생의 새 막을 여는 시기인 만큼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경쟁력은 깔끔한 외모다. 단정한 옷차림 센스가 필요하다. 이랜드, LG패션, 삼성에버랜드 등 패션업계 전문가들은 새내기 스타일링 비법으로 ‘발랄’과 ‘편안함’을 꼽았다.

윤종현 LG패션(093050) 마에스트로 실장은 “단정하지 못한 차림새나 잘 맞지 않는 정장은 불쾌감을 주거나 때론 성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깔끔한 옷차림은 좋은 이미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편안한 캐주얼 차림이 ‘딱’

교복을 벗는 대학생이라면 활동성이 좋고,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이 모두 편안한 옷차림이 적당하다. 신학기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은 바로 ‘백팩’이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출시한 ‘NB 히든큐브’와 ‘스크린 백’을 추천했다.

이랜드 뉴발란스 NB히든큐브 그린(왼쪽부터)과 블루, 이랜드 뉴발란스 스크린 백
스크린 백(9만9000원)은 화려한 배색과 반사소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 등판 지퍼포켓으로 여닫이가 편리하며, 앞판과 옆판의 포켓으로 수납이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린, 블루 등 총 4개 색상으로 나왔다. NB 히든큐브(11만9000원)은 11개의 주머니가 있어 수납공간이 많고 에어매쉬 쿠셔닝으로 어깨에 무리가 덜 해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너무 높은 하이힐 보다는 5~7cm 굽의 구두가 보기에도 좋다. 운동화도 실용적이다. 뉴발란스 574시리즈의 2014년 새 버전인 ‘574 스태디움’(9만9000원)은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스타일의 바지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랜드 뉴발란스 574 스태디움
◇신입 답게 산뜻한 액세서리로 포인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선영 삼성에버랜드 빈폴액세서리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엔 작은 사이즈의 미니백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색상은 스카이블루나 라이트핑크처럼 봄의 느낌에 맞는 옅은 파스텔 색상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폴액세서리 헤릿백, LG패션 헤지스액세서리 쇼퍼백, 빈폴액세서리 헤릿백 스카이블루와 미니헤릿백
빈폴액세서리에서는 2014년 봄여름 시즌 헤릿백, 도버백 등을 다양한 크기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헤릿백은 지난해 9월 처음 출시돼 5개월만에 판매 20억원을 돌파한 히트아이템이다.

LG패션 헤지스액세서리 쇼퍼백은 디지털 프린팅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제격이다. 쇼퍼백 스타일로 내부에 단독으로 활용 가능한 파우치가 함께 구성돼 용도 및 착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빈폴액세서리 도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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