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틸리티 관련 종목이 정부의 에너지공기업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수혜를 볼 전망이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공기업 정상화 방침으로 기대감이 지속될 분야는 유틸리티 업종”이라며 “그 중에서도 한국전력(015760) 등 전력 관련 공기업의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부터 원자력발전소 관련 상황은 점진적인 개선과 함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 가격이 큰 폭 오르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해 내년 에너지 공기업의 실적은 안정세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 관련기사 ◀
☞한국전력, 전기료 인상에 내년 호실적 예상..'매수'-신한
☞윤상직 "부채감축 실행력 부족한 기관장 조기 교체"
☞조환익 한전 사장 "신년화두는 '집사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