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투자의맥]"주택, 매매보다 파생으로..건자재·임대관리업 주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13.11.21 08:30:5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주택시장이 매매가 아닌 임대 등 파생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건자재 업계와 임대관리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 주거 형태가 신축시장보다는 파생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부동산 투자심리가 하락하면서 매매수요가 줄어들고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족하지 않은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은 신축기보다 파생시장 발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임대관리법에 주목했다. 임대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주택시장이 신축 자체보다는 임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속도보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현재 이미 반전세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주택 경기에대한 의구심과 구매력 문제 등으로 전세입자가 매매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임대인의 임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2010년 19조4000억원 수준이었던 우리 리모델링 시장은 2015년 28조원, 2020년 4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이로 인해 건자재 업계가 저가 난립구조에서 대형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이미 대형건자재의 B2C 시장 공략을 패키지 시스템으로 전환했듯 이와 같은 과정이 우리시장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시설물 유지관리와 임차인 민원 처리, 퇴거시 시설물 점검 및 원상 복구를 맡는 임대관리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