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글램핑이 야외활동이라는 점을 고려해 휴대성이 편리한 제품으로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또 일부 기업들은 마케팅 방법으로 글램핑 족과 함께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여행이나 캠핑 중에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소형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름 영사기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자인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손바닥만 한 크기(12.5×12.5×6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배터리만으로도 영화 한 편(2시간)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제격”이라며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사용자는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생생한 화질의 고화질(HD) 방송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도 20와트(W)에 이르는 출력과 고가 오디오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포터블 오디오(DA-F61)를 출시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NFC(근거리 무선 통신), 블루투스 등을 활용해 스마트 폰과 무선으로 연결해서 들을 수 있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국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고급형 휴대용 스피커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대성리 토마토 자동차 캠핑장에서 인스탁스 고객을 초청해 ‘인스탁스 여름 글램핑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존’과 함께 사진 지점 찾기, 즉석사진엽서 보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설치됐다.
강신황 한국후지필름 마케팅팀장은 “글램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동양증권
☞[주간추천주]현대증권
☞LG전자, 신규 브랜드 전략 '잇츠 올 파서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