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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내달 부산에 아파트 753가구 공급

류의성 기자I 2012.02.20 09:20:00

서대신동 1구역 재개발..`대신 롯데캐슬`
대형병원 등 생활시설 밀집..인근 재개발 호재 풍부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캐슬이 내달 부산 서대신동 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753가구를 공급한다.

대신 롯데캐슬은 지하1층, 지상14~22층 10개동이다.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다.

이 가운데 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는 99가구, 84㎡ 302가구, 102㎡ 68가구, 129㎡ 69가구다.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 주택형이 401가구로 전체 일반 공급물량의 75%를 차지한다.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부산 서구는 동아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위생병원 등 종합병원이 밀집해 있다.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복합상권과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대신 롯데캐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대신동에는 지난 2000년~2011년 10월까지 신규 아파트이 없다가 작년 말 `대신공원 한신 휴 플러스`가 분양된 것이 유일하다.
 
▲롯데건설의 `대신 롯데캐슬` 조감도


 
 
 
 
 
 
 
 
 
 
 
 
 
 
 
 
 
 
 
 
 

북항의 재래부두를 재개발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 신항과 북항의 물류동맥을 잇는 천마산 터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 개발 호재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대신동과 서대신동에 총 9개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신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3월 중 문을 연다. 분양 문의는 051 - 203 - 0005로 하면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대신동 일대 지난 10년간 300 여 가구가 공급됐고,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지역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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