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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아이폰4S 따른 블루투스 수혜 기대-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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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1.10.31 08:48:2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화증권은 31일 블루콤(033560)에 대해 아이폰4S 출시 이후 블루투스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S가 출시된 후 뉴욕 증시에서 세계 최대 블루투스 헤드폰업체인 플랜트로닉스 주가가 3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블루투스 헤드폰 생산업체인 블루콤에도 유사한 수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4S가 출시되고 음성인식기능인 `SIRI`가 호평받고 있다"며 "SIRI 음성인식 서비스의 접근성 개선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루콤은 무차입 경영을 실현 중인 데다 현금성 자산도 5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안정적인 상장사"라며 "목표주가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 12배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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