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25일 실적 부진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호남석유화학(01117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분기비 10% 증가한 3970억원 세전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4분기 이익은 분기비 20~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10월에 한달간 지속된 대산지역 생산 지연과 부타디엔(BD) 현물 가격 급락, PTA 마진의 추가 하락 등으로 경쟁사보다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 둔화와 약해진 단기 이익 모멘텀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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