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JP모간증권은 12일 대림산업(000210)의 내년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예상했던 수준"이라면서 "보유 중이던 사회간접자본(SOC) 지분 처분에 따른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성적은 부진했지만, 해외 마진은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해외 수주가 목표했던 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해외와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마진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1642억..전년비 81%↑
☞대림산업, 상반기 영업익 3051억.. 전년비 35%↑(상보)
☞대림산업, 2Q 연결 영업익 1946억..전년비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