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맥쿼리증권은 14일 OCI(010060)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목표가도 기존 65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분기대비 10% 하락했지만, 출하량이 10% 늘면서 이와 관련한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용절감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업황이 하향 사이클을 타는 동안 OCI가 비용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폴리실리콘 가격은 3분기에 또 10% 떨어질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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