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8일 실적 및 신용비용 개선에 대한 판단을 반영해 KB금융(10556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맥쿼리증권은 "자사주 매각으로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핵심 영업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받을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순이자마진(NIM)의 강한 회복세가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은행이 두 차례 금리를 더 올리고 CD 연동형 모기지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NIM의 추가 확대를 즐길 만한 위치"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NIM은 분기비 20bp 확대된 3.14%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연체율 흐름과 경기 개선을 감안할 때 KB금융의 신용 비용은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며 "올해 신용비용이 135bp에서 71bp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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