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일 기업은행(024110)의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견조한 순이자마진(NIM)과 잘 관리된 판관비 덕에 충당금적립전이익(PPOP)이 과거 5년 정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난 몇분기간 엄격한 충당금 적립으로 기업은행은 충당금이 보다 확실하게 쌓여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규제 강화와 업계내 합병으로 이익의 질적인 측면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회복 지연과 선제적으로 관리된 위험은 한국 은행들의 신용 위험을 상쇄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의 12개월 PBR 0.8배는 5년간 평균 PBR에서 20% 할인된 수준"이라며 "이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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