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년 사상 첫 이익감소 우려`…`중립`↓-노무라

이정훈 기자I 2009.06.04 08:34:5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KT&G(033780)의 이익 성장세가 사상 처음으로 내년에 꺾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0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노무라는 4일자 보고서에서 "우리는 담배 판매 성장세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비우호적인 환율 움직임으로 내년에 첫 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인구추계 분석과 젊은층 흡연자 감소로 담배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올해와 내년 담배 판매 성장률 전망치를 2.5%, 2.0%에서 각각 1.0%, 0.8%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KT&G 사흘째↑…`저가매수+방어주`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일)
☞KT&G `주가 너무 떨어졌다`…`매수`↑-메릴린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