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42.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 `디오스(DIOS)` 와인셀러를 출시한 이후, 2007년 2000대, 지난해 6000대를 판매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와인냉장고 시장은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 이상 성장하는 등 지속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그래프 참조)
아울러 LG전자는 와인냉장고 보급 확대를 위한 일반형 모델 `R-WZ42JKX`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총 41병을 수납 가능하며, 젊은 고객과 여성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가격도 기존 제품 대비 30만원 가량 저렴한 90만원대이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장(상무)은 "LG전자가 브랜드, 제품력, 서비스 등의 장점을 통해 외산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1위에 올랐다"며 "올해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와인냉장고 보급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LTE시장, 6대 전략으로 잡는다"
☞LG 휴대폰 "쿼티 키패드 탈부착 내맘대로"
☞LG전자, 월풀 `냉장고 특허소송`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