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대우증권은 28일 "증시가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실적이 불안한 대내외 변수들의 영향력과 함께 2008년 증시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주가는 항상 실적을 중심으로 연동돼 왔다"며 "향후 국내증시가 기간조정을 벗어나 점진적 상승흐름을 나타낸다면 기업들의 초과수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우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중 PER이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돼 있으며, 연초대비 낙폭이 큰 종목 15개를 선별했다.
남 연구원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을 겸비한 종목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는 저점매수,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라는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추천한 올 한해 실적 호전 관심주들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대우조선해양(042660) 한솔제지(004150) SKC(011790) LG(003550) 한화(000880) LG화학(051910) STX엔진(077970) GS(078930) SK(003600) NHN(035420) 네패스(033640) 태광(023160) 토필드(057880) 텔레칩스(0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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