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호준기자] 서울증권은 30일 한화석유화학(009830)의 2분기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600원으로 500원 높여 잡았다.
서울증권은 "2분기 지분법 평가이익이 229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543억원에 달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857억원, 594억원으로 추정치보다 각각 2.9%, 12.3%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2분기 지분법 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여천YCC를 제외한 한화유통, 한화종합화학 등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예상과 달리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25%, 15.75%의 지분을 인수한 한국종합에너지에서 22억원의 지분법이익이 추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화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실적도 유화제품가격 상승과 마진 확대에 따라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25억원과 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1%, 15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화그룹 차원에서 한화석유화학에 대규모 자금부담을 지우는 계열사간 지분거래를 거듭함에 따라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크게 추락한 것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