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기업 모더나(MRNA)는 규제 당국의 독감 백신 심사 거부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견조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2시5분 기준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6.78% 상승한 4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9% 가까이 치솟으며 43달러 선을 위협했던 주가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여전히 6%대 강세를 유지하며 42달러 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은 실적 안도감이 규제 불확실성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11월 제시한 전망치 상단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독감 백신(mRNA-1010) 허가 신청 심사를 거부하며 우려를 샀으나, 경영진은 올해 매출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10% 성장할 것이란 기존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 목 모더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매출 성장은 주로 국제 시장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강조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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