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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내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도 발달한 곳이다.
트레이더스 상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곡점 인근 6km내 거주 인구는 124만명이었고 반경을 8km로 넓히면 200만명으로 늘어난다. 주요 소비층인 3~4인 가구 비중이 31.5%이고 대형마트 주 고객 40~50대 비중이 32.3%여서 서울시 평균(각 29.2%·30.8%)보다 높다.
트레이더스는 주요 소비계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곡점을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면적 1만1636m2, 약 3520평)로 기획했다.
마곡점이 3년 내 매출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 현재 매출 1위인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확대한 것이다.
이처럼 트레이더스가 지속 출점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물가 여파로 창고형 할인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5.2% 증가한 3조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9% 늘어난 924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올 하반기에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점포를 열어 올해에만 2개점을 열 계획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점포만 9개가 되는 셈이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지난 15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한다”며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 강서 지역·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