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나스닥으로부터 연간 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연장은 회사가 상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나스닥으로부터 연간 보고서 제출 기한을 2024년 2월까지 연장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따라 투자자들은 회사가 상장 요건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3시51분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44.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연장은 회사가 연간 보고서 지연으로 인한 우려를 완화하고 나스닥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