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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차기 당대표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내세운 ‘먹사니즘’에 기초한 미래 비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 내 ‘친명(親이재명)’ 일극 체제가 굳어져 다양성이 사라졌다고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정체성을 내세운 김지수 후보는 민주당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다른 세대보다 2030세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KBS, 30일 JTBC, 8월 6일 SBS, 13일 MBC에서 총 5차례 당대표 후보 토론회가 진행된다. 최고위원 후보자 간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마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열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재정·세제 개편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금투세 폐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2일 금투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으며, 정부 또한 지난 1월 민생토론회를 통해 금투세 폐지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