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업종별 근로소득 1000분위 자료’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종의 1인당 근로소득은 8914만원(2021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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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업종에 이어 평균 급여가 높은 업종은 △전기가스수도업(7418만원) △광업(5530만원) △제조업(4874만원) △부동산업(4603만원) 순이다.
평균보다 낮은 급여를 신고한 업종은 △보건업(4000만원) △건설업(3915만원) △서비스업(3659만원) △도매업(3658만원) △농림어업(2871만원) △소매업(2679만원) △음식·숙박업(1695만원) 순이었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과 가장 낮은 음식·숙박업의 차이는 5.3배에 달했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급여 상위 0.1%에 속하는 1만9959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억5615만원이었다. 이 구간에 속하는 금융보험업 근로소득자는 2743명으로 전체 14%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구간 음식·숙박업 근로소득자는 61명으로 0.3%에 불과했다.
상위 1%의 평균 급여는 3억1730만원, 상위 10%의 평균 급여는 832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