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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지만…추격매수보다 리스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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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2.10.28 08:43:06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280선을 웃도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추격매수보다는 리스크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8일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피봇 기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실물경제 둔화와 신용리스크 점증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이 일단락되기 위해서는 경기바닥이 가늠되거나, 한계기업의 파산이 나타나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등의 바닥신호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바닥신호 없이 연준 정책전환 기대가 먼저 올라온 상황이어서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은 낙폭의 50% 내외인 경우가 많은데, 8월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추격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3분기 컨센서스가 존재하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64개인데 이 중 28개 기업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36개 기업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조6000억원이었으나 실제 집계된 영업이익은 32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 하회 중”이라고도 평가했다.

우선 김 연구원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3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금융시장은 11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폭 75bp(1bp=0.01%포인트)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12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그는 “물가상승에 주목하며 75bp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의견과 경기 부담으로 50bp 금리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1일 발표되는 10월 한국 수출입동향과 4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발표서 역시 다음 주 지켜봐야 할 이벤트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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