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4인승 대형 패스트백 끌고 가는 모습 포착
최고 등급인 터보S E-하이브리드…국내 가격만 3억원 이상
최대 700마력(PS), 최대토크 88.8kg.m…제로백 3.2초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계 최고 리그에 몸담고 있는 선수의 일상은 좀처럼 보기 쉽지 않으니까요. 방송에서는 황 선수가 뛰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훈련 모습,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받는 등 다양한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 황희찬 선수가 포르쉐 파나메라를 끌고 훈련장으로 가는 모습.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갈무리) |
|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황 선수가 훈련장에 갈 때마다 끌고 가는 차량이었습니다. 주급으로 1억 3000만원 수준을 받는 황 선수의 자동차는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타고 싶은 ‘아빠들의 로망’입니다. 올해 7월까지도 벌써 727대가 팔렸습니다.
파나메라는 △이그제큐티브 △GTS △터보S △터보 S 하이브리드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황 선수가 정확히 어떤 모델을 타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화면상에 나온 모습으로 보면 4인승 대형 패스트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건 플래그십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입니다. 해당 차량에는 V6 엔진이 탑재된 ‘4 E-하이브리드‘와 V8 엔진이 탑재된 ‘터보 S E-하이브리드’ 2가지로 나뉩니다. 상당한 연봉을 자랑하는 황 선수의 경우 최상위 트림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황희찬 선수가 포르쉐 파나메라를 끌고 훈련장으로 가는 모습.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갈무리) |
|
지난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최대 700마력(PS), 최대토크 88.8kg.m를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3.2초에 불과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배터리 용량은 17.9kWh로 전기 모터로만 최대 3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가격은 3억 490만원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