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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들어가는 예비 대학생들…저칼로리 간식 뭐 있을까

이성웅 기자I 2020.12.12 08:00:00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엔 ''버터 커피''
곤약으로 만든 대상 라이틀리 곤약면 15㎉에 불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수능이 끝난 후 체중관리에 돌입하는 수험생들이 늘면서 식품가에서는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다양한 먹거리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 수험생들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안전한 홈 트레이닝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체중 조절 용 간편식을 활용하는 추세다.

마이노멀 ‘버터커피’ (사진=마이노멀)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광받는 체중관리 방법은 ‘키토제닉(저탄수화물·고지방)’은 무작정 굶는 게 아니라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새로운 방식의 식이요법이다.

호르몬 밸런스를 찾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각광받고 있다.

키토제닉 브랜드 마이노멀의 ‘버터커피(일명 방탄커피)’는 간헐적 단식을 하거나 운동 전 마실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이 풍부한 뉴질랜드산 앵커버터, 코코넛 유래 MCT오일이 들어있어 운동 전에 마시면 공복 운동의 효율을 높여 주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 종류는 오리저널 버터커피, 버터모카, 버터커피 시그니처, 시그니처 디카페인 4종이 있다.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서는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보충이 필수다. 오리온에서 출시한 닥터유 트링크 단백질은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12g)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후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영양이 우수하며, 초코 맛과 바나나 맛 2종으로 단백질 특유의 맛을 개선해 초보자들도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다.

대상 ‘라이틀리 곤약면’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의 라이틀리는 평소 즐기던 다양한 메뉴를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전문 브랜드다. 곤약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곤약면은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대표제품인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제품으로 열량이 15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다.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면이 된 곤약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다이어터를 위한 디저트 간식도 눈길을 끈다.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은 서울메이드와 손잡고 ‘건강’에 초점을 맞춘 건강하닭 소시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하장사 본연의 맛에 닭가슴살을 더했다. 명태살(연육) 40.8%와 닭가슴살 34.0%을 함유해 높은 단백질 요건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명태살과 닭가슴살은 식감 측면에서 보면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연육이 상쇄해주는 역할을 해 한층 단백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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