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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롯데·현대 이어 이마트 깜짝 방문…먹거리 애정 과시

이성웅 기자I 2020.07.19 10:26:02

14일 롯데 시그니엘 부산→15일 현대百 판교 이어 18일 이마트 월계
즉석떡볶이·부대찌개·샤인머스캣 등 구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8일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깜짝 방문해 먹거리를 구매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8일 이마트 월계점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마트타운 월계점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튼지는 안 알려드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최근 유통업계 주요 사업장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엔 최근 개장한 롯데 시그니엘 부산을, 15일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방문했다. 불과 닷새만에 롯데·현대·신세계의 주요 사업장을 모두 방문한 셈이다.

정 부회장이 지난 14일 방문한 롯데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이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연 럭셔리 호텔이다. 신세계조선호텔 역시 오는 8월 말께 시그니엘 부산과 불과 500m 거리에 ‘그랜드 조선 부산’을 개장할 계획이다.

15일 방문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정 부회장 목격설이 심심찮게 등장할 정도로 정 부회장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잇태리’에 방문해 파스타를 먹은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에서 구매한 즉석떡볶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이마트타운 월계점에서 이마트 식품 PB(자체브랜드) 피코크의 ‘어메이징 즉석떡볶이’, ‘어메이징 부대찌개’에 더해 샤인머스캣 등을 구매했다. 이윽고 새우, 고기 등과 함께 즉석떡볶이를 직접 조리하면서 캠핑 요리를 즐기는 모습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정 부회장이 방문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이마트가 미래형 매장을 콘셉트로 다양한 실험을 넣어 지난 5월 28일 재단장한 식료품 중심 매장이다. 이마트 중에서 식료품 매장(1200평)이 비식료품 매장(500평)보다 큰 곳은 월계점이 처음이다. 이마트타운 월계점에선 수산물과 축산물 코너에서 맞춤형 주문서비스 ‘오더메이드서비스’와 주류매장 ‘와인 앤 리큐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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