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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1만7700명에 교통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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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0.04.23 06:00:00

작년 면허 반납자 중 미지원자도 모두 지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1만7685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서울시)


올해 서울시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 규모는 서울시 자체예산 7500명, 티머니복지재단 5900명, 경찰청의 국비지원 4285명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7500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산규모의 두 배 가까운 어르신 면허반납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사업규모를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과 협의를 거쳐 큰 폭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 1만3000명 모두에게 5월 초까지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교통카드 지급대상 어르신 5900여명은 서울시의 교통카드 수령안내문를 받은 뒤 거주지 주민센터(4월1일 현재 주민등록지)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서울시 외부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은평·성북·도봉·강동 4개 구청 거주자는 자치구에서 등기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 반납과 동시에 교통카드가 지원된다. 신규 사업대상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혜택을 받지 않은 70세 이상(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중 면허반납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해 3월28일 이후 운전면허 자진반납으로 운전면허가 실효된 경우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어르신은 물론 서울시민 전체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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