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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30년 지난 낡은주택 전국 243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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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18.10.03 10:35: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은 지 30년이 지난 낡은 주택이 전국 약 250만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준공 후 30년이 지난 다세대, 단독, 아파트, 연립 노후주택이 전국적으로 243만6902동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978년 5월 말 이전에 준공되어 4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83만7412동에 이른다.

주택종류별로 보면 다세대주택이 1만9246동, 단독주택이 238만6195동, 아파트 1만5360동, 연립주택이 1만 6101동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32만3759동으로 가장 많고 △전남 29만9198동 △경남 28만4265동 △경기 20만7763동 △충남 19만5455동 △서울 17만4335동 △부산 17만2430동 △전북 15만6473동 △강원 14만584동 △충북 14만1638동 △대구 7만7339동 △인천 6만4110동 △광주 5만6380동 △제주 5만2036동 △대전 4만3735동 △울산 3만2049동 △세종 1만553동 순이다.

김 의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경우 주로 농촌지역의 단독주택이 많은데 저출산 고령화, 도시화 등으로 증·개축이나 신축 수요가 줄어들어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사람이 살고 있는 노후주택의 경우 지진에 그만큼 취약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축이나 신축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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