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대회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토교통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고등학생과 대학생부터 기업까지 총 21개 팀(86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Knock Knock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인구이동, 부동산 거래 및 담합지역 예측기반 정책을 제안한 ‘데이터 브라더스’팀이 국토연구원장상을, 도로 흐름 영향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한 ‘Data Runners’팀이 한국교통연구원장상을, 도로 분석 및 프로파일링 모델 설계를 이용한 교통사고 예방안을 제시한 ‘Ultra Violet’팀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국토교통 빅데이터의 봇(bot)을 활용한 전처리 자동화를 제안한 ‘오예’팀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KT·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학계 및 기업체로부터 관련 전문가를 추천받아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해커톤의 결과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출된 과제물은 국토부 코드저장소(https://github.com/molit-korea)를 통해 모두에게 공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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