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5일(현지시간) 작년 5월부터 검색 결과상 나타나는 링크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34만8085건 접수받았고, 123만4092개페이지 이상을 검색해 ‘잊혀질 권리’에 해당하는 42%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유럽연합 사법재판소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름으로 검색된 결과를 검색엔진에 삭제해달라고 요청할 권한이 있다고 판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구글은 이를 수용, ‘잊혀질 권리’에 따라 관련 링크를 삭제했다. 삭제 대상이 된 링크 도메인 1위는 페이스북으로 1만220개가 지워졌다. 프로필엔진닷컴이 7986건으로 뒤를 이었고, 구글 그룹, 유튜브, 바두닷컴, 구글플러스, 틔위터 등도 상위권에 들었다.
삭제를 요청한 전체 도메인 중에서 상위 10개 사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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